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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조울증 자가진단, 증상과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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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자가진단, 증상과 원인 

 

조울증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조울증 증상

조울증은 감정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쉽게 표현하면 기분장애로 정식 명칭은 양극성 정동장애, 줄여서 양극성장애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분이 한없이 좋게 올라갔다 극도의 우울함으로 추락하게 되는 병으로서 기분의 등락폭이 매우 큰 질환입니다.

 

 


조울증은 조증과 우울증이 따로 나타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혼합된 형태로 발현되며 학계에 보고된 기분장애 중 치료 후 경과가 가장 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울증 환자는 자살률이 10~15%에 달할 정도로 높고, 환자 중 30% 이상이 자해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분장애의 일종인 우울증의 경우 남성보다 여성이 발생빈도가 높은 반면 조울증은 남녀 간의 발병률이 차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조울증 원인

딱히 명확하게 밝혀진 발병 원인은 없습니다. 다수의 학자들은 유전적인 결함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여기에 성장 환경이 병의 형성에 기여를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외국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11번과 13번 염색체가 조울증의 발현과 연관이 있으며 특히 X염색체를 통해 발현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아버지가 조울증 환자인 경우 아들은 별 영향이 없으나 딸에게는 양극성장애가 나타날 확률이 매우 높았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조울증 자가진단

아래의 테스트 항목에 해당하면 O를 틀리면, X를 선택합니다.

<조울증 자가진단 테스트>

1. 얼마 전부터 식욕이 없는 편이다. 
2. 머릿 속에 여러 생각이 있는데 잘 정리가 되지 않는다. 
3. 평소와는 다르게 말수가 늘어나고 빠르게 말하는 것 같다. 
4. 성적인 관심과 욕구가 늘어났다.  
5. 신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일을 벌이고 나서 후회한다. 
6. 집중이 되지 않고 관심사가 분산되며 산만한 느낌이 든다.
7. 잠이 잘 오지 않고 뒤척이다 늦게 잠든다.
8. 갑자기 소리를 지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9. 말수가 늘어났다가도 어느 순간부터 의욕이 상실되고 몸이 쳐진다.
10. 아무렇지도 않은 일에 감정 기복이 심해졌다.

 

 


조울증 자가진단 후 O의 개수가 만약 5개 이상이라면 전문가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의 의학기술로 양극성장애를 치료하는 방법은 약물 외에는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를 거부하면 조증과 우울증의 반복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폭력적인 성향으로 변하게 됩니다. 만약 양극성장애를 우울증으로 오인하여 항우울제를 잘못 복용하면 되려 조증이 더욱 심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전문가가 처방해주는 조울증용 약물을 복용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조울증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병은 재발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약물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알코올 의존성이 높은 질병이기 때문에 술을 조심해야 하고, 가족이 합심하여 환자의 치료에 적극적일수록 예후가 좋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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